尹·한동훈 ‘서천 회동’에 상인들 “대통령이 아무말 없이 가버릴 수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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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275037?sid=100
“지금 먹고 살기가 막막한데, 해줄 말은 없을망정 대통령이란 사람이. 그게 대통령이여? 불 난 거 구경하러 왔어?”
23일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에서 수산물을 팔던 상인 김모씨의 입에서 거친 말이 쏟아졌다. 김씨는 “(대통령이) 와서 몇 마디 하고 바로 가더라. 우리가 (대통령 보려고) 밑으로 내려갔는데 경호원들이 다 막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서천재래시장은 전날 오후 11시8분쯤 큰 불이 나 점포 200여개가 전소됐다.
윤석열 대통령 방문 소식이 알려진 이날 오전 시장 내 먹거리동 2층 사무실에는 상인들이 모여들었다. 김씨는 “처음에 (오후) 1시에 온다고 하길래 아침 7시에 모여 밥을 쫄쫄 굶으며 (대통령을) 기다렸다”라고 말했다. 상인들의 절박함은 곧 분노로 바뀌었다.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건물 1층으로 내려가려던 상인들을 경호원들이 막아섰기 때문이다.
상인들의 주장을 종합하면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30분쯤 서천특화시장을 찾았다. 윤 대통령 일행은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상인회 건물 1층에서 상황보고를 받았고, 2층에서 대기 중이던 상인들과는 만나지 않고 1시50분쯤 현장을 떠났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같은 열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다. 상인 A씨는 “상인회 사무실에 (상인들이) 다 모여 있었는데 대통령하고 저기(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하고 둘은 그냥 가게만 둘러보고 갔다”고 말했다.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퍼진 현장 영상에도 일부 상인들이 “너무하시는 거 아니냐. 저희들 대통령님 오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저희도 안 보고 가시는 건 아니죠” “대통령이 어떻게 와서 아무 말도 없이 가버릴 수 있냐”라고 말하며 오열하는 내용이 담겼다.
야권에서는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이날 서천특화시장 방문을 ‘갈등 봉합의 장’으로 활용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아무리 윤석열-한동훈 브로맨스 화해쇼가 급했다지만 하룻밤 사이에 잿더미가 된 서천특화시장과 삶의 터전을 잃은 상인들을 어떻게 배경으로 삼을 생각을 하나”라며 “국민의 아픔은 윤석열-한동훈 정치쇼를 위한 무대와 소품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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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보수권 인사들도 비판 목소리를 냈다. 보수 논객 정규재씨는 SNS에 “어디 장소가 없어서 재난 현장을 화해의 정치연극 무대로 덧칠한다는 말인가”라며 “서천시장에 가서 호형호제하면서 화해의 쇼를 하고, 김경율을 잘라내면 화해는 완성된다는 것인가. 김건희 사과는 없던 일로 하고”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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