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폭탄주 말아먹은 곳”…그 횟집에 쏟아진 ‘별점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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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드캡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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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카카오맵 리뷰에서 해당 횟집의 평점은 5점 만점 중 2점 초반대로 나타났다. 식당에 대한 평가 총 130여건 가운데 100개가 넘는 글이 대통령 만찬 날인 6일 밤 이후 작성됐는데, 이들은 대부분 별점 1개를 매겼다.

별점과 함께 적는 리뷰에는 “굥(윤석열 대통령의 멸칭) 다녀간 곳” “여기가 조폭처럼 도열한 거기인가요?” “여기가 ○○○○ 떼거지로 와서 폭탄주 말아먹은 곳인가” “○○ 묻은 곳” “일도 안하고 술이나 퍼먹으러 다니는 사람들이 픽한 맛집” 등 부정적인 비방성 내용이 담겼다.


‘별점 테러’ 사실이 알려지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반박 글도 올라왔다. “횟집 사장님! 여기 별점 테러한 것들 모조리 업무방해로 고소하시라” “역시 대통령이 다녀갈 만큼 최고의 맛집이다” “윤통 방문지. 애국 성지네. 로또 맞았다” 등 글도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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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의원은 7일 당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전날 만찬 자리에 대해 “윤 대통령 가시는데 바이바이(작별 인사)를 해야 할 것 아니냐. 줄을 서 있으니까 그 위에 카페에서 대통령한테 막 이러면서(머리 위로 하트) 손을 흔들고 옆에 있는 일반 시민들도 ‘와’ 하며 사진을 찍었다. SNS에 올리니 쫙 퍼진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술을 많이 먹었냐’ ‘소맥(소주+맥주)을 마셨냐’ ‘건배사를 했었냐’는 질문에는 장 의원은 “아이 (무슨 그런 걸 묻나)”라며 즉답을 피했다.


대통령실은 공식적인 만찬 자리였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대통령이 만찬을 마치고 나오니까 주변 시민들이 대통령을 응원하는 구호도 많이 외쳤다. 건너편 건물에서 (시민들이) 손을 흔들고 해서 대통령도 손을 흔들었다”면서 “사진이 엉뚱하게 만찬을 마치 비판하는 듯한 글에 이용돼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나 언론 지형에서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본말을 전도 시키는 시도가 많은데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부산 엑스포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하자는 결의들이 이어졌다. 그런 과정에서 다른 사안에도 여야가 협력할 것은 협력하면서 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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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이란 길지가 않더라~ 영원하지도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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