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부모가 싫다는 교사글에서 부모를 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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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망원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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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학생의 그 부모를 탓하시는 분들 많이 보이는데요.


실제 그런 환경에 있었던 저로서는 

부모를 욕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현재 복지시스템이 개떡 같은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대학교 갔으니, 알바하니.. 이제 먹고 살만하니깐 기초수급 대상자에서 바로 제외시킬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여건이 될때까지 기다려줘야 하는데 현실의 시스템은 냉혹하게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 같은 사건도 마찬가지 입니다.

나이가 찼다고 바로 퇴소 시켜 버려서 자살한 사건..



그 가난한 학생의 부모도 마찬가지라고 보여집니다.

(그 고통 당사자가 아니라면 아무도 모릅니다.ㅠㅠ)


지금의 복지시스템이 얼마나 넓어 졌는지 모르겠지만..

저도 제가 대학갈 당시 대학교 다니는 자녀가 있으면 무조건 제외되었고 

그 때문에 모든 수급을 받을 수 없어서 교회에서 제공해주는 기부로 살아가야 했었습니다.;;;;


이런 사회시스템이 올바르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누구나 가난한 부모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업실패, 사기 등등)


사회 안전망은 계속 넓게 강화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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