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3, 스프링스틴 배드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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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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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갤3의 마지막(엔딩 크레딧의 마지막에 나오죠)은 스프링스틴의 badlands로 마무리됩니다.


가오갤은 처음부터 음악이 주요한 영화의 소품으로 사용됐습니다. 특히 70년대 음악이 많이 사용됐죠.


badlands도 1978년에 발표된 작품이더군요.  가오갤3 보고 이 노래를 오늘 몇번 듣다가 문득 가오갤의

영화적 정체성과도 매우 잘맞는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마블 어벤저스에서도 가오갤은 이질적인 느낌을 갖는데 가장 와닿는 특징은 웬지 친근하다는 점이죠.

다른 히어로들에 비해서 웬지 이 정도급의 캐릭터는 현실에서도 있을 듯한.


가오갤은 마블 유니버스에서 일종의 노동자 계급이 아닐까 싶고, 스프링스틴도 미국에서는 노동자를 대표하는 음악가죠.

노래의 분위기도 완전 사회의 밑바닥을 박박 긁으며 올라간 노동자 느낌이고.


가오갤3 사운드 좋은 돌비관에서 함 더 보고 싶네요.


(추가) 이 노래의 가사를 음미하면서 가오갤의 그간의 내용과 주제들을 떠올려보면 사실 이 이상의 선곡이 없겠다 싶습니다.

노래 선곡하는 사람의 공력이 장난이 아니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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