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늦은밤 혼술상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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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병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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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안거르고 하루에 소주 두병씩 먹고 잤었는데…
아기가 태어나고 거짓말처럼 술을 끊었습니다. 책임감 같은 의무를 가지고 의도적으로 끊은게 아니라 저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끊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 생명을 책임지고 키우는게 이렇게 힘든거구나, 애를 키우면서도 술을 마시다보니 더이상 체력이 딸려서 자연스럽게 줄이게 되었네요.
이제 34개월하고 29일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잠을 늦게자서 많이 힘든데 그래도 간만에 혼술 챙길 수 있을 정도는 키운 모양입니다.
요즘 즐겨 먹는 틈새라면이랑 인터넷으로 주문한 닭강정입니다. ㅎㅎ 다들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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