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호주 이사 수난기 (긴글주의,3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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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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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호주로 가족(저+와이프+강아지)과 함께
이주를 하였습니다.
 
저희집 막내 하울이는 원래 저희 부부 호주 도착 일자와 비슷하게 일정을 조절했었으나, 이런저런 지연과 변경등으로 저희 호주 도착 2달 뒤인 4월에 도착 예정이었어요
 
호주는 강아지를 같은 비행기에 타고 갈수 없고,
온습도 등이 조절되는 전용 화물칸이 장착된 비행기를 타고 가야하고,
호주 도착 해서도 10일간 현지 격리가 필요합니다ㅠ
 
 
여튼 이러저러 해서 지난 3일 월요일에 출발해
 
✈️ 한국 -> 두바이 -> 호주(멜번)
 
이라는 긴 여정을 시작 했습니다.
 
 
원래는 3일 출발해서 6일 호주 도착 예정이었는데,
 
글쎄.. 저희 강아지가 호주가 아닌
????????런던에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알고보니
두바이에서 호주로 올 강아지 2마리와,
두바이에서 런던으로 갈 강아지 2마리가
항공사 측의 실수로 인해서 서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항공사 측에서 사과와 관련 조치(검역,스케쥴조정 등)을
약속했고 런던에 있는 강아지 사진도 보내줬지만…
(빨간색 조명 사진이 런던에 있을때 사진 입니다)
 
 
사진을 볼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ㅠ
 
런던에서는 2일 정도 머물렀고, 다행히 몇일전 호주로 도착해서 지금은 검역소에 머무르고 있다고 소식을 들었습니다.
 
다음주 화요일이 검역이 끝나고 드디어 집으로 오게
되는데 생각할때마다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장시간 비행도 힘든데 런던까지 갔다오느라 얼마나 힘들었을지…ㅠ
 
 
<3줄 요약>
- 호주로 강아지를 보냄
- 한국 -> 두바이 -> 호주 일정이었으나 런던으로 감
- 2틀 런던에 머물고 호주로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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