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오늘부터 마스크때문에 헬게이트(?)가 열리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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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체육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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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작은 가게(당구장)을 하고 있습니다..


요새 날씨가 좋아서 다들 이곳 저곳 놀러다니느라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가 되었음에도 비수기 기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원래 4~6월이 그래왔다는...)


이제 오늘부터 실외에 한해서지만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었는데.... 


여기 계신분들이야 그전에도 마스크 잘 쓰고 다니셨겠지만....


거리두기 해제 -> 마스크 안써도 돼~~

식당, 술집등 다녀온 후 -> 이젠 마스크 안써도 돼....

덥고 답답해 -> 마스크 안쓸꺼야...

백신 맞았으니.. 코로나 완치되었으니 -> 마스크 따윈 안써~~


이런 분들이 항상 문제인 것이죠..  이젠 오늘부터는...


실외 마스크 해제 -> 마스크 안써도 돼~~~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추가될 테니.....


어디를 갈때 저런 사람이 있을 경우 위험하다 생각되면 본인이 피해가면 그만이지만.... 문제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장사를 해야하는 입장이다보니...


이제 당연하다는 듯이 마스크 없이 입장하는 손들...  마스크 이제 안써도 되는거 아닌게 맞다고 우기는 손들.... 들어와서 바로 마스크 벗어버리는 손들...


실내는 아니라고... 그렇게 이야기를 해도 어차피 저 위의 경우의 손들은 듣지도 않을테고... 그런 손님들 다 내보내면 그냥 장사 접어야 할 정도로 그 비중이 높은게 문제.. (특히 저녁때 술마시고 오는 경우가 많아서 더 그런듯...)


밥먹으면서.. 술마시면서 마스크 벗어 놓고 왔다고 해서 가게에 있는 마스크 주면... 받아서 쓰고 1~2분도 안되서 답답하다고 벗어버리고...


마스크에 예민하신 분들은 그런 모습보면 바로 클레임 걸게 뻔하고....


다른 테이블 손님들도 있으니 마스크 써달라고 하면 알았다고 하고 뒤돌아서 다시 벗는것은 그나마 양반이고... 기분나쁘다고 난리치는 손들 분명히 있을테고.. (매주 마스크 때문에 소동나서 경찰 부르고 있는 중....)


문제는.. 음료 마실때.. 음식 먹을때는 마스크 벗어도 되니... 마스크 쓰라고 하면 '나 뭐 먹고 있는데???' 라고 해버리면 실질적으로 뭐라 할수도 없는 상황이고....


방역패스도 몇몇 업종만 우선 의무했을때 정말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또 얼마나 지치고 힘들게 할지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제발 좀 기본 상식이 갖춰진 손님만 왔으면 좋겠네요..


꼬리) 저런 안내문 아무리 크게 많이 붙혀놔도.. 어차피 안지키는 사람들은 마찬가지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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