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이 우울해서 뭔가 집중할 거리를 찾다가 

생각해보니, 한동안 아이유 관련 앨범들을 사기만 했지, 그동안 샀던 물건들을 정리를 안하고 여기저기 널려있네요. 

좋은것 보면서 마음이나 정화하려고, 창고에 있던 것들 꺼내고, 그동안 산것 합쳐서 정리한번 해봤습니다. 

데뷔때부터 팬은 아니었고, 잔소리때 부터였던것 같네요. 

처음엔 CD만 사서 음원으로서의 아이유만 좋아했는데, 언제부턴가 뮤비도 보고, 영상들도 찾아보고 하게되었네요. 

지금이야 다시 음악 위주로 보고있긴하지만...

뭔가 처음부터 다 사야지 한건 아니어서 아쉬운 빈곳이 있지만, 

여기 들어간 돈을 생각하면 작은돈은 아니네요. 

습관적으로 사다보니 컬렉션이 되었습니다. 

1. 정규 + 싱글 앨범들. (초기) 

- 여기서는 라스트판타지 한정판 정도가 귀한 앨범이겠네요. 

- 가장 좋으하는 앨범은 스무살의 봄 입니다. 

2. 유명해진 이후 앨범들. 

- 모던타임즈 애필로그 앨범은 구할수없어서인지 가격이 엄청나더군요. 

- 모던타임즈 앨범이 두장인 이유는 한장은 시부야 타워레코드에서 우연히 발견한 아이유 싸인 앨범을 포함했기 때문입니다. 

3. 아이유가 일본에 방문해서 싸인하고 간 앨범을 정가에 구했네요. 

4. 가장 최근의 앨범들입니다. 

- 라일락은 2종으로 나와서 2장이고, 

- 조각집 앨범은 뭔가 기념비적으로 만들거같아서 예구때 두장 사서 두개입니다. (예상대로 스페셜 하게 나왔어요) 

5. 아이유 LP들입니다. 

- 꽃갈피는 초판 2장, 재발매 1장 해서 세장이나 있는데, 다 정가에 사서 보유중이라 뭔가 부자된 느낌입니다. 

6. 초판과 재판의 차이입니다. 

7. 아이유의 드라마 앨범들입니다. 

- 출연을 했거나 

- OST를 불렀거나 

8. 아이유가 참여한 앨범들입니다. 

- 각 앨범에서 한곡이상씩은 참여했어요. 

- 범죄자 앨범의 콜라보는 기분 별로네요. 

- 아마 성시경이나 몇몇 가수 피쳐링이 더 있을텐데, 다른 박스에 창고봉인되어있어서 일 커질까봐 참습니다. 

9. 피쳐링한 앨범의 LP입니다. 

- 각각 참여한 곡이 너무 좋아서 LP도 샀습니다. 

10. 대만 앨범입니다. 

- 베스트 앨범 식으로 두장이 나왔고, 

- 두장 모두 달력을 동봉한 좀 특이한 패키지입니다. 

11. 일본 발매 앨범들입니다. 

- 일본 앨범은 한정A, 한정B, 통상반 형식으로 3종을 발매하는데요. 

- 돈이 없어서 한정A, 한정B까지만 사고 통상반은 포기했습니다. 

- 맨 위에 있는 일본 데뷔앨범에는 CD로 유일하게 잔소리를 들을 수 있는 앨범입니다. (한국에서는 싱글이라 발매안됨) 

12. 일본 앨범 한정 A반들 입니다. 

13. 콘서트 앨범들입니다. 

- DVD와 블루레이 구성이 달라서 나오면 그냥 종류대로 삽니다. 

- 하나가 잘못 들어가있네요. 아이유 원은 시즌그리팅입니다. 

14. 유애나킷 

- 유애나 1기는 몇일차이로 놓쳐서 (업무가 바빠서) 가입못했고, 그 이후 킷들입니다. 

15. 시즌그리팅들 

- 10주년 그리팅은 가치가 높아진것 같더군요.  

16. 그외 잡다구리 

- 굿즈 샵에서 굿즈 사는건 관심없어서 뭔가 살때 딸려오거나 누군가 선물하거나, 기념할만한 것만 가지고 있어요. 

- 소니 헤드폰 살때 사은품으로 받은 거치대 

- 팹시 콜라 사면 주는 등신대 

- 최초의 잡지모델했던 마리끌레르 

- 시네21사무실에 친한 기자 만나러갔다가 아이유 좋아하는거 알고 선물로 줘서 받은 아이유 나온 시네21

- 탑클래스 발행인 하는 지인이 선물로 준 탑클래스. 

- 그외 잡다구리...

다시 다 깔아서 사진찍은 후 박스에 담으니 이제는 이사박스 두박스로 안되네요. 이사박스 세박스로 나눠서 담아봅니다. 

한 2년쯤 지나서 다시 정리해야겠어요. 

2년 후에는 나라 꼴이 정상으로 돌아와서 기쁜맘으로 정리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