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은 코로나로 가뜩이나 못사는데 완전 초토화가 되었다.

해외에서 보내오는 돈이 gdp 20퍼센트

관광으로 버는돈이 gdp 22퍼센트 이상...

 

여튼 경제가 그냥 무너지고 거리엔 걸뱅이들이 즐비하게 되었다.

 

거리나가보면 곳곳에 구걸하는 애들이 널렸는데

 

나도 인간인지라 맘이 아프다..

하지만 도움주지 않는다...

 

도움을 주면 부산행에 나오는 좀비들마냥 우르르 들어붙기 때문이다.

 

지금으로부터 1시간 전 살게 있어

 

세븐일레븐에 들어갔는데 거지애들이

 

가게안에서 두리번 거리고 물건들 조물락 거리고 있는것이였다.

 

조금 위험한 상황이라 생각했다.

 

직원들은 뭐하는지 거지들 안내보내느냐고 따지고 싶었다.

 

그순간  거지중 누나가 도시락 하나를 잔돈 꾸깃꾸깃 주면서 계산을 하더라

 

 

뭔가 머리에 맞은듯 싶었다..

 

쟤들은 천원짜리 저거 하나 먹고 싶어서 아침 내내 구걸을 했겠지..

 

하지만 도둑질은 하지않고 동생 챙겨먹이더라...

 

 

사진 찍고 미안해서 음료수 하나씩 사맥임..

 

많은 생각이 나는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