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동생분들!

저 축하해주세요~~

근래 왜이렇게 운동아닌 운동을 이렇게 저 나름대로

열심히한 이유가있었어요 당뇨때문에요ㅠ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단거짠거 남부럽지않게 먹었는데

결국 몇년전 당뇨라는 허천병이 걸렸더라고 하더군요ㅜ

그래서 하루한번 먹는약으로만 여태지내왔었는데

어느날 당수치가 흔치않게 300을넘길때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힘도없는것같고 무기력? 그냥 아무것도 하기싫을때가 아니지 그냥 너무귀찮아지더라고요

자도자도 피곤하고 다리살은 너무빠지는게 아 저사람은 당뇨구나 보면 알정도로요 당뇨가 걸리면 상체는 산만한데 다리는 엄청얇아지더라구요 그래서 당뇨라는병을 아시는분들은

한눈에 알아보실꺼에요

아무튼 그랬었는데 저번부터  걷고 또 나름 홈트까지했습니다

그러면서 매일 꾸준히 바늘을찔러가며 당수치를 봐가며 해왔는데 점점 당수치가 내려가는게 아니겠습니까?ㅠ

한번해보자 하며 정말 걷기싫을때도 꾹 참고 이렇게 몇날며칠을 이렇게 해왔는데 드디어! 

오늘  그니까 어제 저녁 당수치가!

96!! 

아! 너무 보람있더라고요 너무나도 기쁘고 

제자신한데 뿌듯도했구요 ㅜ

정말 일이있지않는한 계속할꺼구요 계속해야죠!

이 허천병이란게 정말 무섭더라고요

진작할껄 낼부터 할껄 당뇨있으신 분들 아직 안느졌어요

당장 해보세요! 

당뇨는 평생간다 더라고요..ㅠ

너무기쁘고 이제 막 땀흘리며 쓰는거라 글이 정신이없어요

축하해주셔서 감사하구요

형님.동생분들 오늘도 즐거운하루되시구요

건강하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