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대학가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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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코샤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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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199902?sid=101

 

대구 경북대학교 서문 주택가에 모스크(이슬람 사원) 건립이 예고돼 주민 반발이 일고 있다. 

13일 대구 북구 등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대현로3길 주택가 4필지에 건축법상 제2종 근린생활시설인 종교집회장으로 이슬람 사원 건축 허가가 났다.

건축주는 외국인 6명이며, 이슬람교도들이 십시일반으로 건축자금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고 구청은 밝혔다.

 

갈등은 이들이 한옥을 완전히 부순 뒤 3층 높이 건축용 빔을 세우고, 주변 필지를 사들이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시작됐다.

주민들은 현 상황을 단순히 님비 문제로 볼 게 아니라며 대현동과 시청, 구청 등 12곳에 항의 현수막 내걸었다.

 

 주민 김모(67) 씨는 "종교를 탄압하려는 게 아니다"라며 "좁은 마당에 많을 땐 80명씩 하루 다섯 번 담벼락에 대고 절을 한다. 상의도 없이 규모를 더 키운다니…."라고 울먹였다.

산격4동 주민 B씨는 "대현1동 원주민이 빠져나가고 일대가 이슬람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크다"며 "이집 저집 매각 의사를 묻는 걸 보니 일대를 완전히 다 사들이려는 의도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구청은 건축법상 하자가 없어 달리 방도가 없지만, 일단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건축주 측에 공사 중지를 구두로 통보했다.

대구 북구 건축과 관계자는 "불허가 처분을 해도 행정심판을 하면 100% 지는 상황"이라며 "과거처럼 주민이 반대한다고 해서 종교시설이 못 들어오는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요약

 

돈모아서 건축자금 모은 뒤에 모스크 건축 허가 받음

동네 주민들 반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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