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참사 직후 50분간 보호자 없이 미성년자 조사 / 고 이재현 군 추모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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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409727?sid=100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간신히 빠져나왔지만, 한 달 반 만에 결국 극단적 선택을 한 16살 고 이재현 군.

이 군은 구조된 다음 날, 병실에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부모도 입회시키지 않은 채 미성년자인 이 군을 상대로 한 50분간의 조사였습니다.

[고 이재현 군 어머니 : "아이가 표정이 너무 이제 신경질적으로 화가 나 있는 말투로 저한테 '그냥 무슨 일이 있었는지 (경찰이) 물어봐서 그거 얘기했다'고..."]





스스로 유명을 달리한 선택을 한 고 이재현 군

10.29참사의 159번째 희생자


참사 이후

병원에서

미성년자인 학생이

보호자없이

경찰의 50분간 조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친구들이 길에 쓰러저서

수많은 사람이 위로 지나가며 압사를 당했는데

학생이 얼마나 충격 받았겠습니까

그런 학생을 상대로

병실에서 부모도 없이 조사를 했다니


더구나 국정조사에서 국회의원이 이 사실을 따져물으니

확인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2022년 10월 30일에 있었던 일일건데

2023년 1월 12일 국회 국정조사에 불려나온 경찰 공무원이

확인이 필요하다고 답변 합니다


이러면 안되는 거 아닙니까

지금 10.29 참사 관련 공무원 들이 이런식으로 책임 회피하는 것

이게 고위공직자들의 허락없이 이럴수가 있습니까

이래도 되니까 이러는 것 아닙니까


현직 대통령

현직 국무총리

현직 행안부장관

경찰청장들

관련 경찰들

모두 수사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특검해야 합니다


자라나는 청소년

미성년자 학생을

그것도 병원에서

참사를 경험한 소년을

경찰이 보호자도 부르지 않고

50분간 조사를 했다니


분노를 금할 길 없습니다

정말 화납니다

뉴스만 봐도 이렇게 화가 나는데

고 이재현 군 부모님의 심정은 인간의 언어로 표현하기 힘들듯 합니다

고 이재현 군 당시 심정은 공감 조차 되지 않습니다


부디 그곳에서 평안하소서

행복하고 즐거우소서

이 땅에서 인간의 탈을 쓴 악마들과 물고 늘어지는 진흙탕 싸움은

살아있는 우리가 하겠습니다

저도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입장으로

악마가 뒤집어 쓴 인간의 탈을 벋길 때까지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고 이재현 군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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