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영어를 잘 배울수있게 해주셔서 이렇게 하와이까지 와서 인생 월급을 찍어 봅니다 

계약직 연장 보너스를 분에 넘치게 받았습니다.

한국이었으면 친구들이랑 돼지라도 한마리 잡아서 같이 축하 파티라도 했을텐데 멀치감치 떨어져있고

섬에는 뭐 아는 사람도... 뭐 생각할것도 없이 직장에서 아는 사람말고 친구랄 사람이 한명도 없네요

이렇게 매일 신세지고 있는 클리앙에 자랑겸 올려봅니다

자랑에는 나눔이 있어야 한다고 배웠기에

댓글순으로 피자를 돌릴까 하다가

그래도 조금이나마 의미있게 나눔을 하고싶어서

고민을 해봤습니다

연말이니 주변에 혹시 아이들 위해서 봉사활동하시거나 기부하는분이 계시면

댓글이나 쪽지로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가능하면 아이들 이름이나 나이 같은것이랑 기관 주소도 같이 쪽지로 공유해주시고

이름이 힘들면 나이나 성별정도만이라도 보내주시면 제가 아이들 나이 수준에 맞는 장난감을

(연말이라 정말 싸고 좋은 장난감이 많아요! - 타겟/TJMAXX 같은곳에서)

구입해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크리스마스전까지 도착하도록 보내고 후기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기관이나 나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모두 10~20명정도 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안타깝게 운명을 달리하신 가족 글 바로 옆에 5개월동안 큰 이유없이 많은 부를 축척하신분 글이 있더라고요

많은 생각이 들게하는 2022년 연말입니다.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