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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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니팔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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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220704171119466


정 옹은 오랜만에 과거 군 동료들을 만나 점심식사를 한 뒤 택시를 타려고 했지만 정 옹 일행은 20분 넘게 택시를 잡지 못했다.


이에 정 옹은 옆에 있던 지범준씨(고려대 생명공학과 4학년)에게 도움을 청했고 지씨는 싫은 기색도 없이 정 옹의 휴대전화에 앱을 깔아주고 택시를 불러주기 위해 애썼다고 한다.


그러기를 약 30분, 정 옹은 미안한 마음에 자신이 6·25전쟁 참전 유공자로서 보훈처 초청을 받아 한국에 오게 됐다고 지씨에게 소개했고, 이에 지씨는 "나라를 위해 싸워주셔서 고맙다"며 근처 편의점에서 차가운 생수를 사와 건네고 본인이 타야 할 택시를 정 옹 일행에게 양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옹 일행은 이후 택시에서 내리며 요금을 결제하려고 했으나, 이미 지씨가 차비까지 지불한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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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님께 깊은 감사를...

그리고, 고려대 학생분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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