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타분한 '동양 고전'을 누가 읽나 했는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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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우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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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모두 남에게 차마 못하는 마음을 지녔다(人皆有不忍人之心)"


"... 측은한 마음이 없다면 사람이 아니요, 수오의 마음(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없다면 사람이 아니며, 사양하는 마음이 없다면 인간이 아니며,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마음이 없다면 인간이 아니다."

- 맹자


우연히 아이들에게 고전문학을 읽어주는 봉사활동을 갔다가, 맹자를 읽고 온 몸에 전기가 흐르더라구요. 군대에서 서양 철학사는 폼나려고 읽었고, 동양 고전은 중학교 이후로 거들떠도 안 봤는데..


지금도 채근담, 맹자 등을 꺼내 한구절 씩 읽다보면, 묘하게 마음을 울리는 게 있습니다.


이거시 아재가 된다는 것일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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