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넷플릭스 호주 드라마가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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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공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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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호주 드라마에요.

‘우주를 삼킨 소년’ (원제: boy swallows universe) 라는 드라마에요.

제목이 낯이 익다 했는데 찾아보니 몇 년 전에 국내에도 출판이 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더군요.

 

호주에는 워낙 유명한 감독이나 배우들이 많지만 의외로 괜찮은 드라마를 본 적이 별로 없었던거 같은데.

원작 소설이 호주에서 엄청난 베스트 셀러가 되고 또 전 세계적으로 출판이 된 작품이어서인지 각 잡고 만든 느낌이에요. 

호주에서 실력이 있다는 감독 작가 배우들이 다 모인 듯한…

 

1985년 호주 브리즈번 빈민가에서 마약 판매를 하는 엄마와 새 아빠 그리고 말을 하지 않는 형을 둔 12살 소년의 성장기에요.

원작 소설 작가가 본인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서 썼다고 하는데 나오는 캐릭터 하나하나가 다 매력적이에요.

 배우들 연기도 너무 좋고요.

특히 주인공 역을 연기한 소년이 너무 연기를 잘하고 사랑스러워서 계속 보게 되요.

그리고 영화 칵테일과 FX로 유명한 호주 출신 배우 브라이언 브라운도 오랜만에 얼굴을 볼 수 있어서 좋더군요. 이 분은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멋진거 같아요.

 

 

오래전 소설 중 하나인 천명관 작가의 ‘나의 삼촌 브루스 리’도 떠오르는 작품이에요.

 

50분 내외의 7편 짜리 리미티드 시리즈라 부담없이 보기 좋고요.

 

웰메이드 호주 드라마가 궁금한 분, 매력이 넘치는 소년의 성잔물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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