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5 KST - Kyodo News Service - 일본 교도통신이 19-20일 양일간 실시한 일본 전국 여론조사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출로 인해 "방출로 인한 (뜻하지 않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일본국민이 88.1%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교도통신이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일본 주민번호 제도 - 마이넘버 - 문제에 대응하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 총리대신의 지도력에 대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무려 79.8%에 이르는 등 기시다 후미오 내각에 대한 일본 국민의 지지도가 심상찮은 국면에 들어섰다고 교도통신은 덧붙입니다. 

기시다 내각의 불신임은 지난 7월 14~16일 조사(48.6%)에서 이번 조사로 50.0%로 상승했고, 지지율은 33.6%로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교도통신 자체 여론조사이며 유선/무선 혼합 RDD 방식으로 유선 응답자 425명, 무선 응답자 624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