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의 거부로 운영위원회를 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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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즘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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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운영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오늘 또 운영위원회를 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오전 운영위원회를 열어 대통령실에 국정현안에 대해 질의하고자 했으나 국민의힘의 거부로 운영위원회를 열지 못했습니다


민주당 운영위원회 간사인 저는 국민의힘 이양수 수석에게 운영위원회 개회를 협의했으나 절대 반대한다는 이야기가 돌아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월 6일, 12월 22일에도 운영위원회 개회를 요구했고, 단독개회를 했으나 대통령실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단독 개회요구서 제출을 고민했지만, 또다시 반쪽짜리 운영위원회가 열릴 것이기에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들께 알렸습니다. 


대통령실은 제2부속실 설치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작년 대통령실을 3실장 체계로 개편하고, 인적교체도 단행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중요한 국정운영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국회와 대화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정신전력 교육 기본교재’에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를 영토분쟁 지역으로 표기했한 것도 윤석열 대통령은 화를 낼뿐 어떠한 사과도 없었으며, 책임도 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문제의 정신전력 교육교재의 작성과 활용에 깊이 관여한 것이 드러나고 있음에도,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은 질책할 뿐 어떠한 반성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의힘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국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반드시 각 운영위원회를 비롯한 상임위의 정상 운영에 협조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정당의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정부 견제의 책임이 있는 국회의 구성원으로서 최소한의 의무를 저버려서는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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