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관계학 공부하는 미국인 친구의 이야기 ft. Bow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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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우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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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사는 파나메라911입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는 독일 내 미군기지 중 한 곳과 아주 가까이에 있고, 그로 인해 EUCOM (U.S. European Command) 소속 미군과 그 가족들이 많이 다닙니다. (다만 교회 자체는 미국 보수 개신교계가 아닙니다)


암튼 오늘 한 친구랑 좀 깊게 이야기를 했는데, 그 친구가 알고봤더니 미국 대학에서 국제관계학(International Relations)을 공부하는 친구더라구요. (독일에서 온라인으로 수업 진행 중) 암튼 오늘 어쩌다보니 대중 압박과 관련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한국 대통령이 NATO 참석한것도 알고 거기서 대차게 말아먹은것(중국관련 발언)도 아는걸 보고.. 속으로 탄식을 했습니다.


아니, 국제관계학과라고 하지만 23살짜리 미국인 여대생이 알 정도면 솔직히 X나 쪽팔린거 아닙니까 ㅠㅠ 걔는 한국이 이런저런 대중 압박에 참여하는걸 좋게 보면서도 "니네 근데 물리적으로 중국이랑 존나 가깝잖아ㅋㅋㅋ" 이러면서 괜찮겠냐고 하던데요... ㅠ


암튼 오늘도 반굥 스택 더 쌓고 갑니다.. ㅠ 







이건 어제 미군기지 들어가서 볼링치고 노는데, 3개 레인을 차지하고 놀았네요 ㅋㅋㅋㅋ (저 중에서 저만 영어가 외국어인 사람이었습니다 엉엉 ㅠㅠ) 암튼 손가락 구멍크기 때문에 원래 12파운드짜리로 치던거 14파운드짜리로 치니 첫 라운드에서는 상위권에 들었는데, 계속 힘이 빠져서 3번째 라운드에서는 거터에 빠트리는 실수를 연달아했네요 ㅠㅠ 결국 마지막엔 중간 정도 성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ㅠ





덧1. 미군 친구 중에 하나 왈 "원체 미군기지 들락거린 기록이 많아서 나중에 미국 입국할 때 프리패스겠다"

덧2. 근데 미군기지 진입 등록하는 담당자들이 다 영어쓰는 독일인인데, 그래서인지 대충 제 여권보고 "얼 유 프롬 노쓰 오얼 싸우스?"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덧3. 국제관계학 공부하는 친구가 이쁘냐구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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