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림에 친구의 시신을 먹은 노숙자를 변호하는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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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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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노숙자가 굶주림에 식인을 할때까지 국가는 방관했고
그이후에 국가가 한 행동은 그 식인이라는 죄를 비난하고
기소한것 뿐이라는 이야기였음
식인은 인간으로써의 고결함과 존엄성을 위반한 행동이었지만
그 이면에는 인간으로써 살기 위해 고결함과 존엄성을
버릴 수 밖에 없었다는건데
이건 이전에 난파된 피난선에서 벌어진 식인에 대한
변호내용이기도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