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한국 떠나는 과학자의 탄식 '늦었어요, 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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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망원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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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계약 만료 통보...7월부터 중국 국책기관에서 일해"

- 물리천문학에서 주로 어떤 분야를 연구하나?

"물리천문학은 중력 법칙이나 뉴턴의 법칙 등을 적용해 천체 현상을 예측해 내는 학문이다. 물리에 방점을 둔 천문학 연구라고 할 수 있다.

우주를 연구하는 분야를 크게 근거리 우주와 심우주로 구분하는데, 제가 하는 물리학은 심우주보다 더 먼 우주다. 블랙홀이라든가 중성자별 같은 것들을 연구하는데 이런 별들은 지구 근처에 있지 않다. 보통 달이나 지구 주변은 근거리, 심우주는 태양계 안에 있는 우주를 얘기한다. 저는 거리와 무관하게 매우 밀도가 높은 고중력 천체나 아주 무거운 별들을 다룬다." 

[...]

- 중국 연구기관에는 언제부터 일하게 되나?

"정확하지는 않은데 7월쯤으로 보고 있다. 계약기간이 3년+3년으로 한국과 비교하면 파격적이다."

-중국에서는 어떤 연구를 제안받았나?

"중력파 연구를 제안받았다. 마침 중국에서 새로운 중력파 연구소가 설립될 예정이라 자리가 나온 거다. 물론 국립이다. 제가 알기론 중국은 중력파 연구에 대한 양적 팽창이 어마어마하게 커지고 있다. 사실 중국에서 사람을 뽑는다는 이야기는 약 5년 전부터 들었는데 그동안에는 갈 생각이 전혀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안 되니까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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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슬합니다. 복구가 될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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