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52 KST - CNN - 미 해안경비대(US Coast Guard) 및 복수의 미 정부 기관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메모를 CNN이 긴급 입수했습니다. 이 메모에는 RMS 타이타닉 관광목적으로 잠수중 실종된 잠수정 타이탄이 침몰한 것으로 평가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CNN이 검토한 보고 메모에 따르면 실종된 타이탄 잠수정의 수색 구역 내에서 발견된 잔해는 타이탄의 외부 선체에서 떨어져 나온 부품일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이 보고 메모에 따르면 타이탄 호의 탑승자에 대한 수색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부품 파편은 타이타닉의 뱃머리에서 약 500미터(약 1/3마일) 떨어진 해저에 위치해 있었으며, 동부 표준시 오전 8시 55분경에 발견되었습니다. 미국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해저를 수색하던 원격 조종 로봇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이 발견은 수색 및 구조 작업이 긴급한 시점에 이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잠수함과 5명의 승객이 일요일 아침 실종된 지 약 96시간이 지나면 잠수함의 생명 유지 수명이 한계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