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 김대중 조조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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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썰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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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석 좀 못 되는 작은 관람관에서 

저 포함 3명이 관람했습니다.  

저는 혼자, 그리고 연세 지긋하신 노부부셨고요. 

의외로 눈물나거나 하지는 않고 그랬는데

흥미로운 다큐에 풍덩 빠져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본 느낌입니다. 

영화는 해방이후부터 

3당 합당 이전까지의 시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2편도 나온다고 하네요.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와

남은 생을 국민을 위해 살겠다는

꺾이지 않는 의지를 보여주는 장면은

현재를 살고 있는 대선 후보를 떠올리게 합니다. 

이런 철인들이 있어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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