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주식 사라고 시켰거나 스스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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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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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영 : 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 공모 여부에 관해서는 이 사안들 때문에 어떤 판단을 할 수 있는 거예요?


▶ 심인보 : 이런 거죠. 저희가 쭉 대선 내내 했던 얘기가 뭐냐 하면 도이치모터스라는 종목을 가지고 주가 조작이 있었던 건 거의 사실이죠, 지금 검찰이 이미 다 관련자들을 기소했으니까. 문제는 김건희 여사가 이것을 알고 있었냐 혹은 모르고 계좌만 맡겼냐가 핵심 쟁점이었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드러난 녹취록은 김건희 여사가 모르지 않았다. 왜냐하면 본인이 직접 매매도 했고 또 본인이 자기를 대신해서 매매하는 사람의 주문을 컨펌해준 거잖아요. 그러니까 결국은 크게 보면 그 쟁점이 어떻게 보면 이제 해소가 된 거죠.

▷ 최경영 : 그런데 대통령실은 뉴스타파가 도이치모터스 관련 녹취록을 왜곡 해석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 심인보 : 그게 어떤 뜻의 왜곡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어쨌든 대통령실의 해명에 대해서 저희가 말씀을 드리면 첫째로는 지금 세 가지 말씀을 드렸잖아요. 세 가지 녹취록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는데 대통령실의 해명은 딱 두 번째 녹취록, 그러니까 1월 13일 주가 조작 선수 이 씨가 주문한 것에 대해서 김건희 여사가 컨펌한 녹취록 이거에 대해서만 일단 해명을 하고 있고 앞의 것, 김건희 여사가 직접 주문을 한 것 이것에 대해서는 해명을 못 하고 있고요.

▷ 최경영 : 그 해명은 맞습니까?

▶ 심인보 : 어떤 해명이요?

▷ 최경영 : 두 번째 해명, 두 번째 녹취록에 대한 대통령실의 해명은 맞습니까?

▶ 심인보 : 그건 맞아도 문제인데. 이게 무슨 얘기냐면 저희가 볼 때 가장 큰 쟁점은 김건희 여사가 이 사람이 주가 조작을 하는지 알았냐 몰랐냐는 거잖아요. 그런데 지금까지는 몰랐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는데 그런데 이제는 컨펌받는 건 당연한 절차라는 거예요. 그러면 1월 12일, 13일뿐만 아니라 그 뒤에 있었던 주가 조작상 거래, 7거래일 동안 거래가 엄청나거든요. 이 거래를 그러면 김건희 여사가 다 알았다가 되어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 최경영 : 다 컨펌했다? 그러면 주가 조작에 가담한 거 아닌가 이렇게 지금 또 역으로 지적을 할 수.

▶ 심인보 :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게 주가 조작이냐 아니냐는 지금 재판 중입니다. 그래서 변호인은 여러 주장을 할 수 있어요. 검찰은 이제 있다는 걸 입증하기 위해서 주장하는 거죠. 그런데 주가 조작이든 아니든 이 이전에 그러면 검찰이 주가 조작이라고 여러 사람을 기소했는데 지금까지 나온 것을 보면 김건희 여사는 이 기소에서 왜 쏙 빠졌냐. 그러니까 김건희 여사가 혹은 대통령실이 이게 주가 조작이 아니라고 주장을 하려면 그거는 법정 가서 판사 앞에서 검사와 다퉈야 할 일이다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333321?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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