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 교수 “어느 곳의 이야기 같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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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외부와는 벽으로 철저히 격리되어 통행이 금지되었다. 좁은 지역에 수십만을 넘는 사람들을 몰아 넣어 극단적으로 인구 밀도가 높다. 비위생적이고 사망률도 엄청나게 높다.
극한적 탄압에 견디지 못한 사람들이 무기를 밀수하여 해방 전투를 벌였으나 모두가 철저히 진압 당했다. 전투에 참여하지 않은 민간인들까지 결국 엄청난 희생을 강요당했다."
어느 곳의 이야기 같은가?
제 2차대전 시기다. 히틀러의 나치스가 45만 명에 달하는 유대인을 격리 구역에 몰아넣고 무자비하게 짓밟은 폴란드 바르샤바 게토 이야기다.
그로부터 80여년이 지난 2023년 10월 9일,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요아브 갈란트는 이렇게 선언했다.
“가자지구는 전면 봉쇄된다. 전기도, 식량도, 연료도 공급을 모두 끊을것이다. 모든 것이 폐쇄될 것이다."
2.
수십 년 간 이어진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에 대한 봉쇄와 잔혹한 탄압. 그러한 끝없는 공격에 대하여 (궤멸적 패배를 알면서도 옥쇄 작전에 가까운 단말마적 저항을 감행한) 하마스의 무차별 공격. 무엇이 원인이고 무엇이 결과인지에 대한 논의는 접어두자. 이번 하마스 공격의 유례없는 잔혹성도 결코 찬성할 수 없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게 있다.
가로 50킬로미터 세로 5~8 킬로미터의 지구에서 가장 큰 감옥 가자지구에는 무려 200만 명이 살고 있다. 그 숫자에는 하마스 전투원만이 아니라 노약자와 부녀자와 어린아이들도 당연히 포함된다. (전부가 가자 지구 외부에서 들어오는) 물도 전기도 연료도 식량도 끊겠다면 200백 만명을 모두 굶겨 죽이겠다는 뜻인가?
3.
다시 2차대전 시기로 돌아가자. 바르샤바(45만)를 필두로 우치(20만), 르비우(15만), 빌뉴스(8만), 크라쿠프(7만) 등 동유럽 각지에 유대인 게토가 세워졌다. 하지만 그 끔찍하고 야만적인 나치스조차도 이 폐쇄구역에 물과 식량 공급을 끊지는 않았다.
이스라엘이 나치스보다 나은 게 도대체 무엇인가?
“
하마스의 민간인에 대한 잔혹 행위는 절대 반대합니다.
서구 시각을 여과없이 전하는 일부 주요 언론에서 그 잔학행위로 이스라엘의 모든 과오를 덮는 것도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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