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의원 페북 업 - 쿠데타 진압. 민주당 혁신만이 서울의 봄을 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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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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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진압. 민주당 혁신만이 서울의 봄을 살릴 것이다]


1.

왜 민주당은 이낙연의 사쿠라신당을 즉각 제압하지 못했는가?

왜 민주당은 당내비판과 신당론이 근본적으로 차원이 다른 원칙과 정체성의 문제임을 선명히 못했는가?

왜 민주당의 초재선과 중진, 586과 원로 그 어디서도 분명한 목소리가 안 들렸던가?

이것이 사쿠라신당보다 더 본질적인 민주당의 문제이다.

영화 '서울의 봄'은 무능과 침묵의 기회주의 군장성 카르텔이 이태신(장태완)장군의 분투를 무용하게 만들고

반란세력에게 서울의 봄을 헌납한 흑역사를 기록한다.

반란 앞에 침묵했던 12.12의 군장성들은, 이재명대표 체포동의안가결과 사쿠라신당 앞에 침묵했던 민주당의 모습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1차 체포동의안의 '침묵'투표와 2차체포동의안의 '협잡'투표에 대해 민주당은 원칙적이고 단호하게 대처하지 못했고,

침묵과 협잡의 주역들은 원칙과 상식과 혁신이란 적반하장적 명의도용으로 상황을 호도하고 있다.

이 틈을 타 사쿠라신당의 깃발을 든 전직 당대표의 몰염치는 도를 넘었고,

엑스포참패를 박빙이라 칭송했던 조선일보류의 가짜언론들은 어떻게든 사쿠라신당을 살려 검찰독재를 돕고자 안감힘쓰고 있다.


2.

결국 핵심은 검찰독재다.

2024 봄, 대한민국의 최대과제는 검찰독재 골리앗 형제 윤석열-한동훈의 '윤동훈 검찰독재'를 선거혁명하는 것이며,

국정을 포기하고 해외를 전전하는 무능한 대통령 대신, 시행령통치와 의회모독의 앞잡이인 의회주의 원천부적격자 한동훈의 잔꾀를 내세워 의회를 장악하고

김건희일가의 과실챙기기를 계속하려는 검찰독재카르텔을 국민혁명하는 것이다.


3.

무엇이 민주당을 이렇게 곪게 했는가?

왜 민주당은 소리내지 못하는 죽은 정치의  늪에 빠졌는가?

사쿠라반란이 민주당 안에 구멍을 내는 검찰독재 협조노선이라는 절박감은 과연 얼마나 존재했는가?

반란세력의 신사협정에 기만되어 무너졌던 진압군의 나이브함을 되새길 때, 과연 "지도부가 어서 만류하지 않고 뭐하냐“는 양비론적 주문은 옳은 것인가?

사쿠라신당을 규탄하는 원칙적 목소리 없이 그들과 대화 안 한다고 지도부를 질책하는 어설픈 화합프레임의 오류는 과연 경계되었는가?


4.

민주당의 무기력은 민주당을 김대중, 노무현 정신이 아니라 김대중, 노무현을 내세운 '왕년'의 '관계'와 '친목'의 카르텔이 지배해온 때문이다.

김대중 대통령은 대다수 측근과 DJP 연정세력 자민련의 반대를 뚫고 민족의 장래를 생각해 햇볕정책의 상징 임동원 장관을 지키려했다.

그는 반독재투쟁만큼이나 철저한 당내투쟁으로 사이비야당노선과 싸울 것을 늘 강조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승리는 주변의 만류를 뚫고 당내 대세론 이인제후보의 정체성을 선명하게 공격함으로 이루어졌다.

김대중, 노무현의 가장 측근에 있었던 수많은 이들. 비서실장, 총리, 장관, 국회의원들이 김대중, 노무현의 길을 버렸다.

김대중, 노무현 정신 계승의 면류관은 옛 측근, 심지어 가족이라 해서 자동부여되는 것이 아님을 역사는 입증한다.

왕년에 무얼 했는지, 누구와 얼마나 가까웠는지가 아니라, 지금 어떤 목소리와 행동을 보이느냐가 그 정치인의 본질이다.

사쿠라반란을 제 때 꾸짖고 나서지 않는 초재선, 586, 중진, 원로, 의원그룹이라면 그 참신함, 개혁이력, 경륜, 권위, 숫자에 무슨 의미가 있는가?

국민과 당원 누구에게나 분명한 원칙과 정체성 문제를 놓고 어정쩡한 여의도문법으로 양비론과 절충주의나 편다면, 그 정치경륜이 이 시민주권, 당원주권시대에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가?


5.

정치는 국민과 당원의 대변이다.

대변하지 않는 정치, 

목소리 없는 정치인의 쓸모는 무엇인가?

체포동의안 가결의 침묵카르텔이 

사쿠라반란 앞의 침묵과 늦장대응 카르텔로 이어져선 안 된다.

이제 민주당 혁신의 시간이다.

껍데기는 가라! 울지 않는 새도 가라! 

왕년의 계파는 사라져라!

원칙, 노선, 능력을 겸비한 피끓는 민주당으로 혁신해야 검찰독재를 무너뜨릴 수 있다.

다시 서울의 봄을 놓치진 말자.

전두환의 12.12도, 협잡의 체포동의안 가결도, 사쿠라의 반란도, 윤동훈 검찰독재도 본질은 하나. 반민주적 쿠데타이다.


사쿠라반란을 민주당 혁신으로 극복하고

검찰독재 종식의 4월본선에 승리하여 

찬란한 서울의 봄, 민주의 봄을 맞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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