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대통령실 내 간첩색출작전 펴야 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박우빈
작성일

본문

원문▷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11882?sid=100



"간첩 색출 작전을 펴야 한다."
 
7일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 대상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현장에 논란을 부른 '발언'이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4월 미 정보기관의 용산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 관련 시민단체 고발에 대한 경찰의 불송치결정서에 삽입된 대통령실 입장을 거론하면서 "여기 앉아 계신 분들 중 간첩이 있다는 얘기"라고 주장했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국민의힘은 '모욕적 발언'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김 의원은 이날 "경찰 불송치결정서에는 '대통령실은 NSC회의가 유출되는 등 미국의 도·감청 의혹을 전면 부인했고 이건 시긴트(SIGINT, 최첨단 장비를 사용해 신호를 포착하는 정보수집활동)가 아닌 휴민트(HUMINT, 정보원 및 내부협조자 등 사람을 이용한 정보수집활동)에 의해서 된 것인데도 도·감청을 통해 획득한 것으로 둔갑됐다'고 했다"면서 이에 대한 대통령실 입장을 따져 물었다.


조태용 안보실장은 "(대통령실은) 경찰에 입장을 제출한 것이 없다"며 불송치결정서에 기재된 '대통령실 입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답했다.


김 의원이 "그렇다면 경찰의 수사가 거짓이고 가짜라는 얘기냐"고 물었을 때도, 조 안보실장은 "저로서는 알 수 없다. 어제 확인해보니까 안보실에서 경찰에 자료를 제출하거나 답한 게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경찰이 버젓이 가짜로 (대통령실 입장을) 넣겠나. 사람에 의해서 (NSC회의 내용이) 흘러갔다면 더 큰 문제다"라며 "이게 간첩이다. 간첩 색출 작전을 해야 할 것 같다. 여기 앉아계신 분 중 간첩이 있는 것이니 비서실장이 이것을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조 안보실장은 "사람을 놓고 그렇게 (간첩이라고) 말하시는 건, 앉아있는 사람 중에 간첩이 있다고 말하시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반발했다.

{생략}

 
김병주 의원은 이후 신상발언을 통해 전주혜 의원의 발언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그는 "경찰 불송치결정서 중 경찰의 판단으로도 '대통령실은 미국 정보수집방식이 휴민트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며 도·감청 의혹을 부인하고 있어 범죄자를 특정할 수 없다'고 한다"며 "북한만 아니라 중국이든 러시아든 미국이든 우리 내부정보를 내보내는 건 다 간첩이다. 그래서 문제제기를 한 것인데 (여당에선) 마치 제가 음해하는 사람처럼 보이게 한다"고 질타했다.
 
{생략}




댓글▷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comment/047/0002411882?sid=100




죽어도 미쿡엔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충정.

아국이 심은 정보원이 휴민트고, 타국이 심은 정보원은 간첩이다...이 ㅅㄲ덜아.




관련자료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