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공장장이 참 인간미 있으면서도 능력있는 인터뷰어라 느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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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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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공장 방송에 조민씨가 출연한다는 소식에 많은 관심들이 있었는데, 

2019년에 전화 인터뷰때도 느꼈지만 참 괜히 명문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우 차분하면서도 그런 일을 당하는 와중에 '누구탓' 보다는 '더 나은 사람이 되고싶다' 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다는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기에 덤으로 허위 보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진행중인데 그 배상금이 

조금씩 들어오면서 생활에 보탬이 된다 라는 농담도 던지면서 자신은 괜찮다 라는 것을 

웃으면서 담담히 얘기하는 것을 보고 남다르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 

(그게 돈이 돈이 아닐텐데 말이죠..) 


그런데 오늘 조민씨의 인터뷰에서 김어준이라는 사람이 새삼 참 인간적이기도 한 

사람이라는 생각과 함께 인터뷰어로서도 매우 훌륭한 역량을 갖춘 사람이라는 

생각이 새삼 들었던 한 순간이 있었는데요...


조민씨가 담담하게 본인의 얘기를 했지만 본인의 입장도 입장인지라 긴장됨이 느껴졌는데, 

인터뷰 말미에 뜬금없이 

"가끔 나와서 앞으로 하고싶다는 여행이나 음식 얘기 할 생각없냐?" 

"모든 사람을 고정으로 만들고 싶은 생각이다" 라는 멘트를 툭 던지는데, 

이 질문 하나에 조민씨가 확 웃으면서 인터뷰 동안 가져온 긴장감을 내려놓은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뉴스공장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인터뷰 후 조민씨의 모습에서도 그러한 느낌을 

여실히 받을 수 있는데, 김어준 공장장만의 나름의 위로를 전하는 방법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했고, 

그 모습을 본 시청자들도 앞으로 조민씨가 본인의 삶을 살아가면서 

그렇게 계속 웃는일이 더 많을 수 있기를 바라게 해주는 포인트가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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