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더불어민주연합 지지자도 조국혁신당 공격에 맞서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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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비례 1호. 박은정 후보 남편분 입장문 보기
김어준.
"
부부가 강단이 비슷하네요.
한동훈은 왜 안되냐. 왜 이렇게 조국혁신당 비례 1번에 대해서 조선일보는 연일 공격하고 있느냐. 묶어서 얘기해보면,
한동훈은 이재명/조국은 되는데 자기는 왜 안되는지 이해를 못 할거예요.
동시에 이재명/조국을 그렇게 때리는데 왜 안죽는지, 오히려 지지율이 올라가는지 이해를 못 할거예요.
검사의 눈으로밖에 세상을 볼 줄 모르니까. 법정은 세상을 구성하는 극히 일부에 불과한데 법정에서 이기면 세상에서 이긴 줄 알아요.
특히 최근들어 더 이해를 못 하는건 조국혁신당 돌풍일겁니다.
조국신당 초기부터 "조국신당이 3%를 어떻게 이겨요?" 라고 했잖아요.
검찰이 그렇게 죽여놨는데 어떻게 살아놔요?란 의미거든요. 자기들이 다 죽여놨다는거죠. 사람의 마음을 전혀 읽을줄 몰라요.
오히려 이번 선거에서 판 자체를 흔드는건 조국혁신당 밖에 없습니다.
지지율이 오르내리는 문제가 아니라 <판을 흔드는>건 조국 혁신당 밖에 없는데.
선거 초기에는 검찰 정권은 일부러 조국혁신당 건드리지 않았어요. 서로 싸우고 파이를 갈라먹으라고. 이간질하기 딱 좋잖아요. 꽃놀이패라고 본거예요. 그러다가 너무 크면, 조국 비호감 되살리면 간단하다고 본거죠. 자기들이 <조국의 덫>이란 이미지에 스스로 설득되서 만만하게 본 거예요.
한동훈이 그래서 이렇게 이렇게 말 한거예요.
ㅎㅎ 저 태도. 가소롭다고 생각한거예요. 자기들이 다 죽여놨기 때문에. 언론도 마찬가지예요. 자기들이 무수히 쏟아냈던 검찰발 저주의 기사에 스스로 가스라이팅 됐거든요.
민주당 몇몇 의원들도 가스라이팅된건 마찬가지예요. 프레임에 포섭되서 위축되서, 조국의 강을 건넜느니 어쨌느니, 공정과 상식 얘기하는데, 공정과 상식은 전혀 무관합니다. 무서워서 그런거예요. 자기들도 조국 묻어서 같이 공격받을까봐. 프레임 자체를 깨야 하는데, 프레임 안에서 안전한 곳을 찾아 다니는거죠. 자기 안전을 도모하는 거예요. 공정과 상식, 무관한겁니다.
..................
중간에 별도 추가
김종민 "친문·86 뿐 아니라 '이재명의 강'도 건너야". 데일리안
조응천 "대선 관건은 중도, '조국의 강' 확실히 건너야"
..................
근데 저는, 조국은 이번 선거에서 뜬다. 그리고 꺼지지 않는다.
처음부터 얘기했는데. 작용이 있으면 반작용이 있는 겁니다. 우주의 법칙이예요.
조국이 난도질 당하는걸 지켜본 사람들이 받은 깊은 상처가 있어요. 그 해소되지 않은 감정은 사라지지 않아요. 평상시에 가면을 쓰고 있는 겁니다. 자기도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 그러다가 적절한 시간에 적절한 방아쇠가 당겨지면 가면이 벗겨지게 돼 있어요. 출발은 측은지심이었죠. 측은지심이 아주 깊이 새겨진 감정이예요. 한 번 작동하면 쉽게 사라지지 않거든요. 그래서 제가 꺼지지 않는다고 한 것이고.
그런데 부산 연설에서 방아쇠가 당겨졌어요.
조국 본인 가슴속에서도 방아쇠가 당겨졌고, 지겨보던 사람들에게서도 당겨진 거예요.
보수가 이걸 너무 늦게 눈치챘어요.
한동훈이 아무리 개같은 정치라고 해봐야, 이 선거를 자기 힘으로 살려낼 수가 없어요. 이재명/조국은 되는데 한동훈이 안되는 이유를 본인이 전혀 모르거든요.
선거는 이야기입니다. 이야기. 그 이야기에 웃고 우는거예요. 한동훈에게는 이야기가 없어요. 서사가 없는데 어떻게 감정이입이 생깁니까. 감정이입이 없는데 어떻게 몸과 마음이 움직여요. 몸과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데 선거를 어떻게 이깁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으로 정해진 순간부터 예정됐던 거예요. 반복해서 얘기하지만.
오히려 조선일보처럼 영리한 곳이 왜 한동훈으로 안된다는걸 못봤을까. 무슨 자기 욕심에 눈이 어두워진걸까 저는 그게 오히려 의아한데 나중에 얘기하기로 하고.
그래서 이제 보수는 뒤늦게 선거 막판까지 조국혁신당 공격할겁니다.
그런 차원에서 비례 1번뿐만 아니라, 비례후보 전부다 뒤지고 있을거예요.
판 자체를 흔들고 있다는걸 알았으니까.
뉴스공장 오늘 문 닫아도 판은 그대롭니다. 제가 사람이 아니라 '바야바다'. 판은 그대로예요.
누구든 곁가지일 뿐이예요. 선거판 바깥에 있는 사람들은.
어느 누구를 때려도 판은 안 흔들립니다.
오히려 지금처럼 바람이 불 때는 어설프게 때리면 바람이 더 커지죠.
남아있는 카드는 제가 보기에는 안보이슈. 국지전 얘기해왔잖아요? 이런저런 구상이 있을텐데, 예를 들어서 북한이 포사격 훈련하고 남쪽에 쏜게 아닌데 반격해버린다던가..
근데 그것도 마음데로 안 되요. 미국이 오케이 해야되거든요. 근데 그것도 모를거예요 지금 기획수준으로 봐서는. 그 외에도 종북종북 하는게.. 써먹으려는 것 같다.
그런 기획들이 있을겁니다. 조국 혁신당 흔들어야 되는데. 후보들 직접 때리는거, 그리고 본인들이 준비해온 안보이슈 갖고 할 것 같은데.
그래서 조국 혁신당이 아니라 더불어민주연합 지지하시는 분들도,
표는 더불어민주연합에 주더라도,
조국혁신당에 대한 공격에 같이 맞서 싸워줘야 하는 거예요.
선거판의 동적 역학이 지금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조국 혁신당을 그렇게 흔드는게, 안보이슈로 흔드는게 과연 이 판을 뒤집을 수 있을까?
저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특히 안보이슈는 레거시 미디어가 주도하던 시절엔 지금쯤 폭탄이 터졌어야 하거든요. 근데 이제 휴대폰 정치 시대라 폭탄처리가 왠만하면 하나마나? 된단말이죠.
그래서 깜깜이 들어가기 직전이나 직후에 시도하지 않을까? 그런데 시도하기에도 굉장히 어려워졌어요 이제.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가지고. 역풍이 더 세게 불지 않을까? 두려울겁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을것도 같은데.
두 번째로 한동훈이 모르는건, 선거 끝나면 본인을 그렇게 칭송하던 매체들, 자기를 찾던 후보들이 어떻게 돌변할지 본인만 모르고 있어요. 본인만 모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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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뒤에 비대위원장.. 김어준은 꼬박꼬박 붙였는데, 제가 임의로 생략했습니다)
네일베 댓글이 여론을 만듭니다. 우리가 여론이 돼서 총선 승리합시다!
한 번씩 들어가서 한 줄씩 남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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