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씨 참 열심히 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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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맥가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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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요훈 기자


김주하씨, 이건 아니지요. 번지수가 틀렸어요.


쓰린 가슴에 소금을 뿌리는 게 아니예요. 망신스러울 정도로 성적이 너무도 형편없어서 화를 내는 거예요. 열심히 공부하는 척하길래 그런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농땡이를 부린 것 같아 화를 내는 거예요. 


권력에 아부하는 건 기자가 할 일이 아니예요. 그런 걸 혹세무민이라 하지요. 가슴이 쓰린 건 대통령 윤석열이 아니라 부산시민이고 국민입니다. 번지수가 틀려도 한참 틀렸습니다. 


모르는 사이도 아닌데 확증편향이 깊어지는 것 같아 걱정되어 참견 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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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눈치 보느라 저렇게 하는 거겠지만 참 없어 보입니다. 

비겁하게 사는 사람들이 물질적 풍요를 누립니다만, 그래도 최소의 양식은 있어야 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양심은 팔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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