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무룩.....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화이트천사
작성일

본문

어제 회사 행사로 사우나 이브닝 데이를 갖었습니다.

퇴근 후 사우나에서 맥주와 간단한 스낵 그리고 소시지를 구워서 먹고 즐기는 파티인데,

제가 사우나에 재미를 붙여서 이런 행사에는 꼬옥 참석을 합니다.





한국에서의 사우나도 그렇겠지만 제가 사는 나라의 사우나도 똑같이 홀라당 벗고 들어갑니다.

혼성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남자와 여자가 따로 들어가는데

사우나에 들어가기에 앞서 간단히 샤워를 하고 사우나에 들어가는데,

사우나가 겁나게 뜨겁잖아요?

그럼 곧휴가 작아지잖아요?

근데 다들 커!

그나마 저랑 비슷한 체구의 독일인이 있는데 그 친구는 저만해서 나름 안심했지만,

북유럽인들의 곧휴가 그렇게 큰지 새삼 놀랐습니다.

금발, 흰피부, 기다란 기럭지 다 넘어가는데,

커다란 그거슨.......

다섯 쌍둥이도 가능할 것 같은.... 그거슨.....

실로 부럽습니다.


그나저나 사우나 정말 좋습니다.

제가 갔던 사우나는 난로에서 장작을 태워서 발생되는 열에 물을 뿌려서 발생되는 겁나게 뜨거운 수증기와 열로 즐기는 사우나였는데요,

숨을 들이 쉬면 폐가 녹아내리는 듯한 느낌....

하앍....

그리고 사우나하고 바로 옆에 있는 바다에서 수영을 합니다.

그리고 다시 사우나행...

이거 반복하면 정말정말 설명할 수 없는 느낌이 찾아옵니다.


다들 맥주 하나씩 들고 사우나를 들어가는데 맥주 캔 들고 들어갔다가 입을 데였습니다.

느므느므 뜨거워요.... 껄껄껄....

정말 재밌었던 저녁이였습니다.



한줄 요약 : 나만 작어 곧휴... ㅠㅠ




* 핀란드 거주중인 외노자입니다. : 핀란드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 쪽지 주세요. :)

관련자료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