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봐야할 재일교포 감독의 영화.J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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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즘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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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2세인 오구리 코헤이의 1981년 데뷔작 '진흙강'입니다.

일본 영화를 대표해..아카데미에 출품되어 외국어 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습니다.

흑백 영화인데...

테크닉적으로 흑백 촬영기술의 모범이며 영상 미학적으로도 유명한 작품입니다.


오구리 코헤이는 1996년에 안성기 배우 주연으로 '잠자는 남자'란 영화를 찍기도 했는데...

안성기 배우는...진짜로 이 영화에서 98% 잠만 잡니다...




이상일 감독이 2013년에..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용서받지 못한 자'를 리메이크한 영화입니다.

원작에 버금갈 정도로 잘 만든 영화란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곡성'에 출연했던 쿠니무라 준이 이 영화에도 출연하는데

한국계 영화인들과 친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원작 영화보다 더 재밌게 봤던 것 같습니다.



최양일 감독은..

얼마 전에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명암이..뚜렷한 감독입니다.


영화적 성취와는 별개로...

촬영장에서 스탭들에게 폭언은 예삿일이고..두들겨 패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영화 '피와 뼈'를 찍을 때도...기타노 다케시가 최양일의 폭력적 행동에...

절레절레할 정도였다니 말 다한거죠.


그런 최양일이...어떻게 이런 온기가 넘치는 영화를 찍을 수 있는지..

미스테리입니다.


동물 영화하면 항상 no.1으로 꼽고 싶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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