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뚜기 집사 머리 위에서 식사 대기 중인 대봉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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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즘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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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장거리 갔다가 집에 도착해서 침대에 뻗어있었읍니다.

(이제 함부로 팔팔하단 말 못하는 집사 ㅠㅠ)


슈미 사진 올린다고 폰 만지작거리다가 팔을 위로 들었더니 아 글쎄..

항상 집사의 지근거리 바로 바깥에 위치하던 대봉이가 머리 맡에 있는 것이 아니겠읍니까!!!






벽 보고 누워있는 대봉이..




무슨 일 있나? 자나?






대봉이 죽었니? 살았니?

뭐 삐질일이라도...?





엇.. 안자고 있다!!




대봉이 : 듁을래?




대봉이 그는 사실 밥 시간이 되어 집사가 조금만 늦으면 언제라도 꼴뚜기 집사의 코를 사정없이 핥아버리기 위해 대기 중이었던 거시었던 거시었던 거시었습니다.




소듕한 내 코....







그렇게 대봉이에게 밥을 주고...









10분 만에 밥을 해치운 대봉이는 감사의 표시인지 다시 집사의 머리 위로 와서 녹고 있었읍니다.







모두 많이 마음 무거운 하루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별이 되었을 아이들이 이제는 밝게 빛나기를.. 그리고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안전한 우리나라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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