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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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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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마지막 결제일이 11월14일인데 오늘 출근길버스에서 확인해보니까 아직 영업중이시더라고
사장님에게 말하는칸에다가 출근이11시인데 11시에 배달해주실수잇나요? 적으니까 바로 구월점에서 근무하시는분이 전화오셔서
11시~30분사이에 보내드리면 되냐고 물어보시더라구 진짜 오랜만에 먹을수있구나하고 눈물찔끔흘리고 기다리고잇는데
출근하고 10분쯤에 배달기사님 오시고 히히덕거리고있는데 5분뒤에 부평점에서 일하시는 사장님이 통삼겹가지고 오셧더라구;;
사장님은 어케 감바스 시키셧냐고 궁금해하시더라구 아까 10시30분에 문닫힌걸로 아시는데 글서 아까 위에글처럼 예약햇다고했지.ㅎㅎ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그동안 안시킨 이유가 내가 출근시간이 11시인데 요즘 너무 바쁘시게되서 내가 따로 전화드려서 배달시키면 사장님
일찍문닫고 쉬시지도 못할텐데 어케 시키냐하면서 두런두런 이런저런 얘기하시다가 가셧당.
구월점 감바스 냠냠쩝쩝하고 서비스로 주신 통삼겹 중간쯤먹고 글쓰고있다... 감바스 먹을때 모닝빵 손으로 반갈죽시켜서 기름에 푹담궈머겅~
느끼하면 고추씹어먹고 샐러드도 기회된다면 꼭시켜먹겅! 진짜 맛잇어.
아 이제 나도 먹을수있는 감바스되서 너무 기분좋고 사장님도 장사잘되시는거같아서 너무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