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해방일지는 외국인도 좋아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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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람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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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시작하고 가장 오래된 외국인 친구가 그동안 올리는 K드라마 포스팅을 보면 놀랄 정도입니다. 유명한 드라마는 기본이고 제가 제목도 몰랐던 드라마까지 푹 빠져 있네요.

 

나의 해방일지를 제대로 감상한 모양입니다. '처음엔 좀 지루하지만 나중엔 재밌다' 라고 말한다는 건 정말 제대로 보고 후기를 알려주는 거잖아요. ㅎㅎ

 

요즘은 제가 좀 느리게 살아가는 기분입니다. 세상(정치) 돌아가는 상황은 정치에 관심을 두고 옳은 길로 가려는 제 소중한 친구들의 대화방에서 끊기지 않고 배우고 생각하고 걱정하는 중이지만, 그 외는 사람들이 뭔 말을 하고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일어나면 회사 가서 일하고, 퇴근하면 제 개와 딱 붙어서 잘준비하고 또 자고 일어나고...반복할 뿐.

 

그래서 아주 소소한 색다름을 지금 기다리고 있어요. 생전 처음 먹어볼 음식입니다.

클량에선 넘나 흔한 먹거리 '밀면' 이요.

얼마나 맛있는지 오늘은 꼭 먹고 말 겁니다. (feat. 치토스)

 

 

저녁들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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