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욱 '나는 유동규 아니면 김만배 통해서 들은 게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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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칼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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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판 초반 이 대표의 변호인 측은 남 변호사에게 이 대표를 만난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 이재명을 개인적으로 직접 만난 적 있나.
"한 번 있다."

- 언제인가.
"2010년 6월, 초선 시장이 되기 직전에 대장동에 선거운동을 하러 와서 대장동 마을 주민들하고 저하고 마을회관 평상에 앉아서 20~30분 대화했다. 그때 한 번 보고 인사했다."

- 여러 사람이 모여서?
"그렇다. 한 열 명 정도."

- 그때 무슨 얘기를 했는가.
"주민들이 원하는 대로 대장동 사업을 하겠다고 말했던 걸로 기억한다."

- 유동규를 모를 때 같은데, 이 사건에서 문제되고 있는 이재명의 진술과 행동 등은 전부 유동규를 통해 들은 것인가.
"나는 유동규 아니면 김만배 통해서 들은 게 전부다."

- 유동규와 김만배 통해서 들었다고 정리하면 될까?
"그렇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재판에 대장동 개발업자 남욱 변호사가 증인으로 출석해 이 대표에게 불리한 진술을 많이 했지만, 결정적으로 "유동규와 김만배를 통해서 들은 게 전부"라는 한계를 보였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 전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언 진술만 있는 상황에서 판사가 공소 기각을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데도 불구하고 재판이 진행되는 것이 타당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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