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양성애자인걸 알았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꼬맹이
작성일

본문

저희는 대학생때 만나 아이가 생겨 일찍 결혼해서 지금 서른입니다 아이는 초등가구요
저희를 사랑한다는것 특히나 절 무척 사랑하듯 행동했기에 폰검사 해본 적 없었어요 관계도 자주했었고 8년차인 올해 사업때문에 접대차 룸살롱 간걸 알게되었고 2차 안갔다기에 믿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여자인 저로서는 미치겠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폰을 계속 파헤쳤고 어플로 여자들 만났던 것 부터 업소 성매매한 것 알게됐습니다(정황증거라 증거로 쓰기엔 부족ㅠㅠ) 몇달을 울고 싸우고 전 그래도 아이 생각해서 믿겠다 한번 더 알게될 때는 제대로 된 증거로 가져올테니 각오해라 했더니 
절 너무 사랑하고 보여주겠다하여 잘 넘어갔는데... 참 여자의 촉이라는게 무섭네요 
저번에 봤던 그 게이사이트가 쎄해서 들어갔더니 쪽지가 와있었고 형 잘지냈냐는 말에 남편인 척 주고 받았습니다 몇번 만났고 성관계했다는 내용 심지어 남편은 바텀...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이쪽 사람들은 번개로 만나는 듯 하더라구여
올해도 했던것 같고 증거는 저 남자애와의 쪽지밖에 없네요ㅠㅠ
게이커뮤 가입날짜는 제가 임신했을때네요 검색기록보니 똥꼬충이었던건 절 만나기 전부터였던 것 같구요
룸살롱 다니면서도 남자도 만나고 참 이게 뭔지 저혼자 아이키우며 뭐한건지ㅠㅠㅠ
이제 고민이 됩니다 남편한테 솔직하게 대화를 해보고 쇼윈도가 되든 합의이혼을 하든 지금 결정을 할까요? 
아니면 증거(눈치보여 여자를 못 만나니 남자를 만날 가능성이 큼) 더 잡아서 이혼소송으로 가는게 나을까요?
증거잡기까지 포커페이스 참 힘들텐데 후ㅠㅠ 양성애자이신 유부남분들 계시나요 도대체 무슨 심리일까요? 차라리 혼자살고 자유를 누리지
남의집 귀한딸 인생을 이렇게 만들어도 되는건가요ㅠㅠㅠ차라리 들키지를 말던가ㅠㅠ 

관련자료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