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생극장) 병아리 장난감 괴롭히는 고양이 대봉이.jp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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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우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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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계란 바구니 속에 병아리 모형이 있었습니다.

이쁘게 만들어 놓은 것을 그냥 버리기도 아깝고 그래서 항상 새거 좋아하는 고양이들에게 줘봤습니다. (집사 니가 젤 잔인해..)







병아리야 미안해 ㅠㅠ (병아리 : 넌 사람도 아님..ㅠㅠ)




바닥에 놓기가 무섭게...





(저벅저벅..) 병아리 냄새를 맡은 대봉이가 진짜 호랑이 걸음으로 어슬렁거리며 옵니다. 조상이 호랭이는 맞나벼.. ㄷㄷㄷ



(병아리 덜덜..)






(두둥-!!)


그렇게 병아리와 첫 대면. 우선 기싸움에서 이겨야하기에 ,인상파 대봉이는 병아리와 아이컨택을 시도하며 평소 갈고닦았던 인상을 써봅니다. (병아리는 이미 시선 회피 중..ㅠㅠ)




그리고는 이놈 만만하구나 생각이 들던 찰나....






툭~








병아리가 멀찌기 떨어져나갑니다. ㅠㅠ

제 생각에 대봉이는 머리보다 손이 먼저 반응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대봉이 : (킁킁) 야 너, 죽었냥?  벌써 죽으면 안된다냥 (무시무시함 ㄷㄷㄷ)





다시 일으켜 세워줬더니 '내가 괴롭힌거 아닌데?' 하고 괜한 딴청을 피워봅니다.





그렇게 아침 출근 전에 잠시 시간이 남아서 병아리를 데리고 대봉이와 잠시 놀았습니다.












대봉이 모습만 담아봤는데,

사실 진짜 맹수는 따로 있었습니다.









생김새마저 갈기달린 사자와 비슷한 슈미는....




하키 선수인지 90언더 골퍼인지 헷갈릴 정도로 풀 스윙을... ㄷㄷㄷㄷㄷ 집사 카메라가 못 쫓아감..



(슈미야 집사를 살려둬서 고마워..ㅡ)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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