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허슬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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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vuw7bx_IKaQ


간만에 정말 좋은 영화가 나왔어요


한때 유망주였지만 이젠 감독을 꿈꾸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일하는 

NBA 스카우터가

우연히 유럽에서 훌륭한 재능을 가진 이를 발견합니다.

하지만 이 재능러는 농구경력이 중간에 끊겨

어린나이에 공사장에서 일하며

어머니와 딸을 부양하고 있고

스카우터 본인은 구단주 2세에게 미움받아

자리가 위태위태합니다. 

목표는 이 친구를 드래프트에 올리는것, 

그리고 NBA로 입성시키는것

과연 그 결말은?

주 시놉시스는 이렇습니다.



아담 샌들러가 간만에 진지한 정극 연기를 펼치는데

와 역시 이 사람은 코미디를 하면 안됩니다.

이렇게 멋진 연기력을 왜 코미디에만 낭비하는지..

거의 인생연기 수준이에요.


구석구석 NBA에 관한 디테일들도 장난이 아닙니다.

구단 관계자들이 각본가들에게 엄청난 도움을 줬을것 같네요.


이제껏 나온 수많은 스포츠 영화의 (뻔한) 클리셰들을

이 영화는 그렇게 안하지롱~ 하며

여기저기서 정면돌파하는것도 너무 좋구요


무엇보다 대단한것은

이 영화에 '역할연기'를 하는것은 주조연 포함 

한손에 셀까말까 합니다.

스포츠 영화에 당연히 나올

선수, 감독, 코치, 구단 관계자, 심지어 지나가는 단역등등 

이 영화에 나오는 거의 대부분의 NBA관련'역할'들이

본인이 직접 본인을 연기합니다.

은퇴한 명예의 전당 멤버부터 

향후 리그의 미래를 책임질 현역 NBA 슈퍼스타까지 

모두 본인을 연기합니다! (심지어 다들 '본인연기'도 잘해요!) 

개그씬용 엑스트라에도 이 NBA 선수들이 활용되는데

NBA를 알면 알수록 수십명에 달할 까메오를 보는 재미가

엄청날겁니다.

(그분 나와서 PRACTICE 드립칠때 미친듯이 웃었네요)


지금 NBA 파이널이 진행중이고

커리 후배 이현중 선수가 드래프트를 기다리는 와중

NBA 영화라니 타이밍도 적절하구요

(NBA팬들에게 이 영화는 미친 영화입니다 정말 미쳤어요!)


굳이 NBA팬이 아니라도 

야구몰라도 재밌었던 머니볼에 비견될 찐명작이예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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