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나는 감동의 생일 이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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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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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갓 50이 되는 늙어가는 아저씨 생일입니다. 


이른 아침에 눈이 떠져 매일 먹는 약 먹으러 가다보니

거실에 이런 멋진 장식이 되어 있는 것을 보고

주책맞게 김동되어 눈물이 나네요. ㅠㅠ


올 6월을 끝으로 가족들과 상의도 없이 사직서 제출했는데도 

마냥 믿어주고 격려해 주고 위로해 주는 귀한 아내와 자녀 ㅠㅠ


다행히도 몇 일전 재취업 확정되어 

걱정 하시던 부모님들과 가족들 안심하면서 

조금은 편한 마음으로 명절 보내게 정말 감사한 마음 뿐 인데

이런 감동의 큰 대접을 받네요. 


추석 전에 기각의 기쁨과 함께 다소 늦었지만 가석방까지 되어 기쁜 일이 풍성합니다. 


클리앙 가적 여러분들도 모두 모두 메리 추석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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