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이번 보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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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망원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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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알려진 것은, 2009년 말 김건희 예금은 36억 이하였을 것이고(공직자 재산 신고 내역 빼기 도이치 모터스 수익),


그 중에서 현금 17억을 도이치 모터스에 몰빵을 했으니, 이 정도면 자신의 재산의 절반을 몰빵한 것이 아니냐는 게 뉴스타파의 분석이었습니다.


그런데 새롭게 제기된 의혹은 뭐냐 하면, 김건희는 2009년 말에 동부증권 주식 65만주를 가지고 있었고(주가조작 선수의 자필메모에 김건희 65만주라는 문구가 있음), 그 때 시세 적용하면 14억원 어치 정도 되고,


그것 또한 도이치 모터스 작전에 사용되었다는 의혹입니다.


이게 만약 사실이면, 김건희는 재산 36억원 중에 17억을 도이치에 몰빵한 게 아니고, 재산 36억 중에 31억을 도이치 모터스에 몰빵한 게 됩니다. 전 재산의 80퍼센트를 몰빵한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더 골 때리는 게 뭐냐 하면, 검찰이 주가조작 선수가 김건희의 계좌를 통해 65만주를 매수한 시기를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이 진행된 기간”에서 빼버렸다는 겁니다.


킹 갓 위대하신 대한민국 검찰의 발표에 따르면,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작전이 시작된 시점은 2009년 12월 23일이며, 범죄 시작 시점을 이렇게 잡아버리면 주가조작 선수가 12월에 65만주를 김건희 계좌로 사들였다는 게 수사에서 완전히 빠져 버립니다. 선수가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인 건 23일 이전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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