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경찰, '김건희 명예훼손 혐의' 클리앙 회원에 대해 무혐의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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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엽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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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발췌/요약 해봤습니다.



1. 건사랑은 지난 7월, 시중에 떠돌던 루머를 클리앙에 옮긴 회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


"건사랑 측은 당시 "지난 7월9일 오전 인터넷 커뮤니티 클리앙(CLIEN)에서 특정 닉네임을 사용한 네티즌이 
김건희 여사를 '성괴'로 지칭하면서 '청담 버버리 매장에서 손님을 모두 내보내고 3000만원을 결재하고 
프라다 매장으로 이동했다'는 명백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김 여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




2. 경찰은 해당 회원 A씨를 소환해서 조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죄송하다"면서도 자신도 "글을 옮긴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실제 A씨는 경찰에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


 

3. 경찰은 결국 불송치로 결론.


"서초경찰서는 건사랑 운영진이 김 여사의 명품쇼핑 목격담을 올린 네티즌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지난달 30일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고발인을 입건했지만  원작성자가 아닌 관계로 절차상 하자가 있어 혐의없음으로 종결 했다" 
"원 작성자의 서버가 해외에 있어 회신 요청은 해 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촌평)


고발 당하셨던 분이 저에게 문의 메시지를 주셔서 대충 알고는 있었습니다만

이렇게 결론이 났군요. 천만다행입니다.



이 사건에서 알 수 있는 점은...


1. 쥴리측은 단순히 루머를 퍼나른 글도 마구잡이로 고발한다.


2. 왜? 클리앙은 특히 손봐줘야할 대상 0순위이니까.


당시 쇼핑 루머는 온라인 여기저기서 흘러 다녔는데요.

쥴리측은 원생산자(트위터였던 걸로 기억합니다)와 다른 유포자들은 놔두고 

'클리앙'만 콕 찝어서 고발했어요.


C일보 기자의 집단 고소사건도 그렇지만

이런 류의 커뮤니티 핀포인트 저격은 이명박근혜 시절에도 없었던 일들입니다.


여기서 보시다시피...


출처가 불분명한 썰이나 조악한 내용의 기사는 조금 기다려보시거나, 

공인된 매체나 야당성향 채널을 통해 어느 정도 걸러지거나 확인된 후에 

올리실 필요가 있습니다.


시국이 시국인만큼 굳이 과녘판을 자처하실 필요는 없어요.


무혐의로 풀려나신 회원분께 축하 드립니다.


제게 문의주셨을 때만 하더라도 가슴 졸이고 무척 힘들어하셨어요.

경찰 통보를 받은 후에는 클리앙에 썼던 수년치 글과 댓글들도 모두 정리하셨더라구요.

그만큼 놀라셨다는 얘기죠.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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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님의 댓글

    K (123.♡.195.82)
    작성일
    언제쯤이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수있을지..... 다들 조심해서 싸워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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