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라온 낙연씨 기자회견 기사를 발췌 해봤습니다.

1. 오래 전부터 불출마 얘기 했는데 지금 바꾸는 거 옳지 않아.

 "총선 출마할 생각이 없다는 얘기를 오래전부터 해왔다.

 정치인이 국민 앞에 한 얘기를 쉽게 바꾸는 것은 옳지 않다."

2. 낙선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나님이 지역구 버렸잖아.

   국민들께 죄송하더라고.

 

  (낙선할까봐 그러냐는 질문에)

 "그렇지는 않다. 

  대통령 후보 경선과정에서 국회의원을 사퇴하면서 국민께 

  약속해드렸던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사퇴했다. 

  대단히 죄송한 일” 

  “그런 처지에 다시 출마한다는 것은 명분이 서질 않는다."

3. 민주당 탈당 동기?: 나님 제명 요구를 다른 의원들이 말리지 않더라. 

  "당내에서 변화를 노력했으나 무망하다는 것을 여러 차례 느꼈다.

   

   민주당 의원들은 저주에 가까운 언어를 썼고, 

   제가 미국에 있을 때 강성당원 7만여명이 제명 요구를 했는데 

   의원들은 말리지 않았다. 

   이게 동지에 대한 생각일까?" 

4. 대선출마? : "나라가 위기인데"..

  "대한민국은 하루가 급하다.

   위기 상황을 놔두고 대선을 생각하는 것은 오만"

출처: 

경향신문

연합뉴스

씸플 3줄 요약)

총선 불출마: 체면이 안 서잖아.

탈당: 괘씸하니까.

대선: 나라가 급하잖아.

촌평)

국민께 죄송해서 총선 불출마를 고집한다는 사람이 

대선 출마여부는 말을 흐리는군요.

"이게 동지에 대한 생각일까?" 

???

그래서 지난 대선을 시종일관 네거티브전으로 이끌어 갔고, 

경선에 불복했으며, 태업까지 하셨답니까? ㅉㅉ

누릴 거 다 누렸던 일흔 영감님의 뒤늦은 꼬장은 징그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