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MB정부 언론통제 대통령기록물 원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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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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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607/0000001051


뉴스타파가 이명박 정부가 언론 보도에 수시로 개입하며 언론을 통제해왔음을 보여주는 대통령 기록물을 발굴해 시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공개합니다. 이는 대통령기록관이 2019년부터 대통령기록물 공개 재분류 심의를 거쳐 비밀을 해제한 이명박 대통령기록물 35만 건 중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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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뉴스타파가 공개한 대통령기록물을 보면, 이명박 정부가 얼마나 철저하게 언론을 모니터링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언론 모니터링에는 홍보수석실과 대변인실, 국민소통비서관실 등 청와대 언론 담당 부서가  총동원됐습니다.

2008년 3월 18일 화요일, 청와대 대변인실 국민소통비서관실에서 작성한 ‘언론보도 점검 협조 요청' 문서에 따르면, 대변인실에서는 조간 06:00~07:00, 석간 13:00~13:30, 가판 19:00~19:30, 방송 수시, 인터넷 수시 보도 점검하고 있으나, 동일 시간에 각 수석실에서도 관련 보도를 동시에 점검하고, 팩트와 보도 경위 확인에 대해 긴밀한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각 수석실의 보도 점검 담당자를 지정해 대변인실에 통보할 것을 요청합니다. 문서에는 이러한 협조 요청의 목적을 ‘적절한 취재응대를 통해 부정적 보도 및 정제되지 않은 보도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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