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선생 자기 곡을 직접 리믹스 하면서 250 리믹스라고 표기해놓았기에

저는 선생 당신께서 얼마나 소녀들 때문에 뽕끼를 억눌러오셨는지 표출하실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읍니다

디토의 첫 트랙은 뽕 스러운 리듬감이 시작되었으나 거기서 끝이었읍니다...

심드렁해졌읍니다  오엠쥐의 프랑쿠리믹스와 어텐숀의 리믹스는 아 그냥 연말용 리믹스였구나 하는 탄식을 하고 말았읍니다

슬레이벨을 적당히 리듬에 넣는 것으로 크리스마스를 대충 뭉개고 가시는 것입니까...!

선생들... 선생들의 마음은 내가 알았읍니다 저는 그만 사랑의 편지를 쓰려던 것을 멈추고야 말았읍니다

그런데 하입보이를 듣는 순간 이 미천한 눈까리에 물이 흐르고 마는 것이었읍니다

아 선생은 그 옛날 서태지와아이들 선생님들의 '너와함께한시간속에서'가 선보이고 한동안 이어지던 

90년대 리듬앤블루스얼브안 뮤우직 의 가요스타일을 을 하입보이에 교묘하게 섞은 것이었읍니다 

뽕은 다른데 있찌 않았거늘 가요도 뽕이고 얼브안 뮤우직도 뽕인것을

게다가 쿠키 리믹스에서는 아직 식지 않은 로오우파아이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으시었읍니다

이제서야 뜬금없이 헐트 리믹스가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되었읍니다. 

선생께서 옛 뽕음악에 대한 발견을 하고 녹여내시었던 그 그릇에 

90년대와 00년대 초반에 대한 헌사이자 찬사를 현대 음율 속에서 순간 속에 보여주었던 것이었읍니다

아아 선생. 

나는 다시 한 번 선생의 품으로 안길테야요

라고 아재가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