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_애니_리뷰) 최애의 아이 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는나
작성일

본문

최애의 아이는 2023년 2분기 작품으로, 1쿨 11화라는 완결 입니다만,


1화가 무려 약 90여분의 극장판급의 러닝타임을 갖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극장판으로 상영도 했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이 작품은 1화와, 그 이후로 나눌 수 있습니다.


1화는 원작 만화의 1권을 통째로 이야기 하고 있으며, 이러한 구성 덕분에, 초반부터 큰 인지도와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일단 1화를 본 순간, 계속해서 빠지게 되는 식이랄까요.


하지만, 애니메이션 자체만 놓고본다면, 분명히 1화에서 급격한 인기를 얻으며, 힘이 쭉 빠지는 것 자체는 사실 입니다.


스토리 전개상, 1화에서 이미 하이라이트를 보여줬기 때문이죠.





작품 자체는 정말 엄청나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작화는 쿄애니에 비빌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나며, 특히 연출 역시 매우 뛰어납니다.


그러면서도 강약 조절이 상당히 잘 된 작품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데,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러한 애니메이터들을 갈아서 만들어서 그런 탓인지, 1쿨 작품에도 불구하고 7.5화라고 총집편 하나가 들어갔다는게 가장 큰 단점이라 볼 수 있겠네요.

(물론 이 총집편은 위의 11화에 미포함되었습니다.)


특히나 힘주고 만들었는 장면에서의 그 연출과 작화의 매력은 정말.. 와...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TV가 아닌 OTT를 통해 봤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오프닝곡과 엔딩곡을 생략하지 않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누군가가 만든 한글자막판)


(원본)


요아소비가 부른 이 아이돌이라는 오프닝 곡은, 그야말로 이 애니메이션 그 자체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특히 1화를 보고 난 뒤에 다시 들어보는 이 오프닝 곡의 감동은, 그야말로 대단하다 이야기할 수 있겠네요.


오프닝 곡 자체도 엄청나게 힘이 들어간 작품입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JPOP 최단기 1억뷰 달성, 빌보드 글로벌차트 1위라는 역대급 기록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누군가가 만든 한글자막판)


엔딩곡 역시 어떤 상황에서도 어울리는 엔딩을 만들어줄 정도로 상당히 좋습니다.


오프닝 곡에 비하면, 힘 자체는 평범하지만, 이걸 적재적소에서 삽입함으로써 연출을 극대화 시켜줍니다.





특히나 놀라운 점이라면, 대충 묘사하고 넘어갈 수도 있는, 아이돌 라이브씬 장면 역시 3D가 아닌 2D로, 그것도 고정된 카메라 무빙이 아닌 역동적인 무빙으로 연출한다던가, 




작중 서브 주인공 중 한명인 아리마 카나의 뮤직 비디오 역시, 원작에서 조차 그냥 이런게 있었다고 넘어가는 수준을, 아예 정말 뮤직비디오를 만들어서 작중에서 전체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스토리 전개 자체는, 1화에서 크게 빵 터트리고, 그 터진 여운으로 감상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만


중간 중간, 와 이런 연출이 가능하다고? 라고 놀랄 정도로 잘 만든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은 틀림 없습니다.


또한 본 작품의 1기 종료와 더불어, 

(이 작품 제작을 담당한 동화공방의 경우 2기를 내놓지 않는다는 이야기까지 있을 정도의 프레임이 있는 회사인데..!) 


바로 2기 제작이 확정되었다는 것을 알림으로써 인해서


최애의 아이 라는 애니메이션 자체의 인기를 지속해서 유지할 수 있는 동력은 남겨뒀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작품들의 경우, 분명히 잘 만든 작품이지만, 1기와 2기등 이 간격이 큼으로 인하여, 팬과 시청자들이 이탈하는 경우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으니까요. (스파이x패밀리 역시 분할 2쿨 보다는 연속되어서 방영하는게 아무래도 더 좋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는 본 작품에 크게 빠진 팬으로써, 애니메이션으로 접하게 되고, 원작도 결국 다 찾아 읽었고..


스토리 전개 자체는 알고 있습니다만, 2기에서 이 스토리를 어떻게 표현할까 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눈동자에 그려진 별 모양에서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여튼 이런 요소들을 극복한다면,


호불호는 있을지 언정, 상당히 뛰어난 작품이라는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관련자료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