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경화증. 일상다반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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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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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일찍(?) 잠드니 오늘도 알람이 울리기 10분전에 눈이 떠집니다. 루틴에도 적어놨듯 알람 울리자마자 일어나기를 실행하기 위해 잽싸게 일어나려다.. 근처에 살금살금 다가온 리아를 쓰담쓰담 해주다 납치해서 약을 먹이고 일어납니다 :)


오늘은 루틴에 적어둔대로 12시 전에 침대에 눕기에 성공할 수 있기를..


나는 83년생 리아는 14살(아마도) 같이 하루3번 약을 챙겨 먹습니다(리아는 강제로)




접이식 자전거라 평일에도 지하철에 태울수 있기에 전기 자전거 수리를 하러 다녀옵니다.

대다수의 지하철은 평일엔 접이식 자전거만 탑승 가능 일반 자전거는 7호선과 몇군데는 제한된 시간에 한해 평일에도 탑승 가능 입니다 :)


인터넷으로 예약할때는 맡기고 일주일 어쩌고 하더니.. 가게에 가니 1시간 휘적 휘적 끝났네요 :) 뭐 제 다음으로 오신분은 두고 가셔요. 였으니.. 미리 예약하고 시간 맞춰가지 않았으면 저도 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 무상as기간내라서 새것처럼 깔끔하게 고쳐왔습니다. 이제 팔아야지.. 자전거는 멀쩡한데 제 몸은 멀쩡하지가 않아서 전기로 굴러가는 녀석을 안탈건데 계속 쳐박아둘수가 없네요 (산지 4달밖에 안됐지만..)



이제 기차에서 음식 드실수 있다고 합니다 (먹고 마스크는 다시 쓰는걸로 ㅎㅎ)




폰으로 확대해서 찍고 폰으로 볼 때는 몰랐지만 컴퓨터로 크게 보니 확실히 뭉개지는게 있네요. 이래서 다들 최신 휴대전화를 쓰거나 사진기를 쓰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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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분은 하천 물이 나오는 영상이나 구글 동영상은 펌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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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물나오는걸 찍어보고 싶었습니다


여긴 뭐일년내내 틀어져 있던거고 (겨울엔 그래서 테두리엔 얼음이..)

중간에 하천내에 분수대도 나오고 하는거 보면 정말 여름이 가까워 오긴 하나 봅니다.

어젠 그리 싸늘하더니 오늘은 낮에 또 금방 여름이 다가올것처럼 덥네요.

제 일기장에 쓰고 여기저기 복사하는건데.. 남들 읽으라고 쓸거면 경어체를 쓰는게 맞겠다 싶어 고쳐보았습니다. ㅎㅎ 처음으로 경어체 미사용으로 삭제 당해봤네요

오늘도 아침에 눈뜨자 마자 아이고 내허리.. 그리고 장거리 외출을 할거니까 처방받은 진통제 한알을 먹고 하루를 시작했지만.. 멀쩡하다는 눈이 아침저녁으로 뻑뻑해 처방받은 인공눈물을 넣지만.. 그래도 별일없는 하루 입니다. 오늘은 4000걸음. 자전거는 23키로..

문득 어제 쓴 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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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일 수 있을 때 지겨울 정도로돌아다니시고운동하세요~뇌경색으로반신마비가되니 음직이거나돨아다니고싶어도집근처간신히 한바퀴 돌고들어오는게전부네요
그나마도걸어다닐 수 있는것을축복으로 감사하고있습니다만 답답함은해소가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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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덧글에 아.. 나도 하반신 못 쓰게 될걸 대비해 이사가는 집 들어가면서 문턱 다 들어낼거 계획하고 있는 사람인데 너무 뭉기적 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몸이 망가져 가면서 일 다닐때 오히려 지금보다 더 열정적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집에서 좋아하는 유튜브 영상보고 게임하는건 나중에도 실컷 할 수 있을텐데.. 내일은 조금더 움직여 봐야 겠습니다.

평안한 밤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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