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소희 예매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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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우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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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가는 건 20년 전 군입대 전날


국화꽃향기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는데


아주 오랜만에 혼자 영화를 보러가게 됐습니다


동네 CGV에는 상영관이 없어서


가까운 상영관을 찾아보니 잠실 롯데시네마네요


어제 시네마지옥을 보고 바로 예매할때만해도


좌석 여유 많아서 살짝 씁쓸했는데


혹시나 해서 오늘 다시 들어가보니 거의 만석


물론 상영관수가 턱없이 부족한 이유겠지만


그래도 마음이 조금 따뜻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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