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소희는 왜 그 길을 선택했을까?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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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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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여고생 3학년 소희는 현장실습생으로 콜센터에 취업을 나갑니다. 콜센터는 단순히 전화만 받는 게 아니라 해지방어로 점수를 쌓고 인센티브 경쟁하는 방식으로 인권에 대한 존중이 없습니다.

바쁜 생활은 친구들과의 유대관계도 깨어지고 집 학교 어디에도 소통할 곳이 없음을 깨닫습니다. 


청년에서 어른으로 오는 사회인의 과정은 소희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쳤을까? 숫자로 표시되는 실적과 정량평가 학교도 지자체도 심지어 경찰서도 우리 사회의 현실이 딱 요모양 요꼴인 것이죠.

이번 서이초등학교의 선생님이 다음 소희였던 것이고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소희가 겪었던 부조리의 절망에서 겨우 버틴 사람일 것입니다. 


부조리를 죽음으로 고발한 팀장의 죽음엔 시스템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형사 유진에게 장학사는

 "그래서 뭐 다음은 교육부에 가시게요"  시스템의 장벽 앞에 희망이 안 보이는 현실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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