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아침이 밝아올때까지, 원작과 달라"(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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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망원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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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JTBC 드라마 ‘아침이 밝아올때까지’의 원작이 논란이 일은 가운데 관계자 측이 이를 부인했다. 스포츠경향DB


JTBC 드라마 ‘아침이 밝아올때까지’의 원작이 논란이 일은 가운데 관계자 측은 “일각에서 제기된 우려는 (드라마에)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아침이 밝아올때까지’의 원작 소설은 당시 ‘시진핑 정부 선전 소설’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중국 공산당 산하 검찰일보 및 피두 검찰의 공식 웨이보에서 출간을 축하하고 홍보하는 게시글이 올라왔으며, 각 지역 공산당 산하 기관(인민법원, 인민검찰원 등)에서 연이어 홍보 웨이보를 업로드하는 등 정부의 적극적인 홍보가 있었기 때문.

이와 관련 ‘아침이 밝아올때까지’ 측 관계자는 31일 스포츠경향에 “작품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을 전해들었다”라면서도 “(시청자들이)막상 방송을 보면 (일각에서 제기되는 우려는)전혀 없어 새로운 느낌을 받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드라마 원작 내용은 힘없는 개인이 소위 말해 악당으로 볼 수 있는 거대한 권력을 무너뜨리는 것”이라며 “원작에 녹아있는 사회주의, 공산주의, 캐릭터 등은 한국 실정에 맞게 80% 정도로 각색해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빠르면 오는 하반기 ‘아침이 밝아올때까지’가 방송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일부 드라마를 중심으로 역사왜곡 논란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선 “역사왜곡은 굉장히 심각한 것이다. 이 작품은 (중국 자본이 아닌)제작사가 원작을 구매하여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는 평화로운 도심 한복판에 총성이 울리고 테러 용의자가 붙잡혀 이를 신문하는 과정에서 숨겨진 추악한 진실이 드러나는 이야기로 용의자인 국과수 법의학자와 진의를 파악하려는 프로파일러를 통해 숨겨진 진실이 밝혀지게 된다. 현재 배우 한석규, 정유미, 김준한, 류혜영, 이희준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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